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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어른2+아이3) 일정 공유 (아이 위주)카테고리 없음 2023. 3. 6. 19:04
1일차 ( 피비텔 부티크 6만 6천 + 한시장 쇼핑 10만 + 냐벱 3만 + 본파스베이커리 2만 + 투란스파 12만 )
1:30 (도착)
새벽 12시 30분에 다낭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인데 출발 전 연결통로 문제로 지연되어 새벽 1시 30분 정도에 공항에 도착했어요. 다낭 도깨비에서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 놓았는데 늦어져서 걱정도 되고, 비행기 2대가 거의 동시에 와서 사람이 많아서 서둘렀습니다. 짐 찾는 곳 바로 앞에 유심 사는 곳이 있어서 저는 짐 찾고 남편은 유심 사고 부랴부랴 나갔더니, 다행히 기사분께서 다낭도깨비 종이에 제 이름을 써서 들고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바로 숙소로 가서 양치질만 하고 잤습니다.
8:00 (숙소 : 피비텔 부티크, 아침 : 호텔 조식)
늦잠 잘 줄 알았는데 배가 고파서 7시 30분에 눈이 떠졌습니다. 피비텔 호텔 를 보고 조식에 대한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조식이 맛있었습니다. 쌀국수랑 빵이랑 먹고 또 먹고 다시 룸으로 돌아와 씻고 체크 아웃 준비하였습니다.
11:00 (환전+한시장쇼핑)
투란 스파에 마사지 픽업 차량을 요청해 놓아서 짐 싣고 한시장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투란 스파에 짐 맡기고 노란 간판에서 환전하고 한시장 114번(2층에 있음)에 가서 아이들만 아오자이 맞췄어요. 비치는 거랑 안 비치는 거 선택하라고 하셔서 아이들 2명은 비치는 거, 1명은 안 비치는 걸로 골랐어요. 이어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 고르면 치수 재고 3시에 찾으러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정찰제라 절대 안 깎아주심!) 엄마 원피스(13만동 하시길래 11만동했더니, ok! 하시면서 거래 완료)도 하나 사고 아이들 슬리퍼도 하나씩 샀어요. 다시 1층으로 내와서 아이들 옆으로 매는 가방도 사고 쇼핑 마쳤더니 또 점심 먹을 시간이더라구요. 참고로 한시장에서 대충 10만원(아오자이 6만원 정도) 정도 쓴 것 같아요. 딸맘이라면 아오자이는 무조건 구입하세요. 올드타운 다닐 때 입고 다니면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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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올드타운에서 공주가 되었어요.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
12:30 (점심 : 냐벱)
한시장 근처라 바로 찾았어요. 가정식 세트 1번 2인분, 분짜, 반쎄오 등 시켰고 가격은 3만원 정도 나왔어요. 맛은 극찬할 정도는 아니지만, 베트남에서의 첫 식사로 괜찮았습니다.
13:30 : 핑크성당
한강변을 따라 핑크 성당으로 걸어서 갔어요. 배도 부르고 한강변을 따라서 산책하니 기분도 좋고, 사진도 잔뜩 찍었어요. 그런데 막상 핑크 성당 앞에 도착하니, 성당 입구가 보이지 않았어요. 물어보니, 입구는 성당 뒷쪽이라고 합니다. 핑크 성당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커피가 마시고 싶더라구요. 저는 근처 콩카페로 갔으면 했는데 남편이 굳이 베이커리 카페를 검색하더니, '본파스베이커리 카페'로 가자고 해서 20분을 비를 맞으며 아이 셋을 데리고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투덜거리면서 따라갔습니다. 다이소에서 사 간 우비(1,000원)를 유용하게 잘 쓰고 왔습니다.
14:30 : 본파스베이커리
그런데 여기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소금커피가 맛있었는데, 제가 맛에 관해 후한 편이라는 것을 꼭 참고해주세요. 빵들도 너무 맛있구요. 이렇게 잔뜩 시켜도 2만원 정도 나와요. 투란스파 마사지는 5시로 예약해두었는데, 3시에 아오자이 픽업해도 시간이 남더라구요. 투란스파에 다시 문의하니 시간을 변경해주셔서 아오자이 다시 찾고 투란스파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15:00 (한시장 : 아오자이 찾기+애플망고)
한시장에 다시 가서 아오자이를 찾고 애플망고도 샀어요. 77번 해주셔서 1kg 가격 물어보니 10만동, 알아본 가격보다 비싸서 바로 옆 80번에 1kg 가격 물어보니, 5만동이라더라구요. 80번에서 1kg 구입했어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맥주 안주로도 아주 좋습니다.
16:00 (투란스파 마사지)
여행 내내, 아이들이 또 마사지 받고 싶다고 할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마사지를 받게 된다면 허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해 달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마사지가 끝나고 마사지 차량을 타고 호이안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17:00 (호이안 에이션트 하우스 리조트 앤 스파)
숙소에 대한 취향이 확고해서 나름 고르고 고른 숙소인데, 만족한 숙소였습니다. 자세한 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저녁은 한국에서 가져 간 컵라면과 맥주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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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 숙소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
2일차 (바나힐 투어 260불 + 점심 5만원 + 저녁 3만원)
8:30(숙소 : 호이안 에이션트 하우스 리조트 앤 스파 , 아침 : 호텔 조식)
다낭 도깨비에서 바나힐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호이안에서 출발해야 하니, 픽업 시간이 9시 20분이더라구요. (픽업 시간은 전날, 카톡으로 알려주세요. 호이안에서 출발하는 경우, 출발 시간이 다낭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빠르고 도착 시간은 늦고 추가 비용이 있어요. 다음에 가면 미케비치쪽 숙소도 좀 더 알아보려구요.) 8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조식 먹고 투어버스 타고 바나힐로 출발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우리는 실내 놀이동산에 가야하니까요.
10:00 바나힐 케이블카
바나힐은 나이 기준이 아니라 키 기준이라는 걸 도착해서 알았어요. (카페글을 꼼꼼히 읽지 않은 제 탓)가이드를 만나고 케이블카를 타려고 입장하려고 하니깐, 140cm가 넘으면 성인 요금을 받더라구요. 첫째만 140cm가 넘어서 어른2명+140cm이상1명+140cm미만2명=260불입니다. 예약금 5만원은 별도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골든브릿지에서 내리니 역시나 안개 자욱한 모습입니다.
12:00 (점심 : 카브카즈, 양고기)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프랑스 마을과 놀이동산이 나옵니다. 3시간 자유시간을 주는데 바나힐 투어를 할 때 점심은 미포함이라, 점심부터 먹었습니다. 베트남에 가기 전, 바나힐 투어를 할 때 점심 먹을 식당을 조사하고 가서 다른 곳은 가보지도 않고 카브카즈로 향했어요. 코로나로 인해 축소 운영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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